'연휴 끝' 30일 강원 흐리고 무더위…제주는 31일까지 비

신정은 2023. 5. 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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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0일은 수도권과 강원도에 구름이 많고 무더운 날씨가 전망된다.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30∼80㎜의 비가 내리고, 아침에는 전남권·경남권에도 비가 올 예정이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 30~80㎜,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과 경남 20~60㎜, 전북동부와 경북남부 5~20㎜, 충남남동내륙·충북남부·전북서부·경북북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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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강원 동해안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강릉시 송정동 솔밭이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30일은 수도권과 강원도에 구름이 많고 무더운 날씨가 전망된다.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30∼80㎜의 비가 내리고, 아침에는 전남권·경남권에도 비가 올 예정이다.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남남동내륙·충북남부·전북서해안은 이날 오후 6시쯤까지, 전북내륙과 경북은 밤까지, 전남과 경남은 30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는 이날 밤부터 31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남해안은 이날 밤까지, 제주는 30일 새벽과 낮 사이 비가 시간당 20㎜ 내외씩 쏟아지면서 동시에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 30~80㎜,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과 경남 20~60㎜, 전북동부와 경북남부 5~20㎜, 충남남동내륙·충북남부·전북서부·경북북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이 비와 별도로 우리나라에 동풍이 불면서 30일 새벽과 아침 사이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5㎜ 미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서부와 전라서부에는 늦은 오후 5㎜ 내외 소나기가 올 수 있겠다.

▲ 29일 강원 동해안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강릉시 경포해변이 이국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아침엔 전국이, 낮엔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세종 17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울산 17도, 창원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6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울산 21도, 창원 25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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