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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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현대차그룹 부사장 영입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현대차그룹 부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김 전 비서관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김 전 비서관의 역량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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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현대차그룹 부사장 영입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현대차그룹 부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김 전 비서관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 측 관계자는 “글로벌 대외정책 역량 및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 활동 강화를 위해 영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외교관으로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주요국 정부·의회·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정책적 판단 역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김 전 비서관의 역량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비서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기 영어 통역을 맡았다. 지난 2019년 외교부 북미2과장을 지내던 중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의 윤석열 당선인의 외신 공보보좌역을 맡은 뒤,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부터 지난 3월까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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