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아웃서 타구에 머리 강타’ 아다메스 “큰 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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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파울 타구에 머리를 맞은 윌리 아다메스(28·밀워키 브루어스)가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간) 아다메스를 뇌진탕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아다메스는 전날(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더그아웃에 있다가 파울 타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2회말 팀 동료 브라이언 앤더슨이 타석에서 친 파울 타구가 더그아웃으로 날아들었고, 아다메스가 이 공에 머리 부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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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파울 타구에 머리를 맞은 윌리 아다메스(28·밀워키 브루어스)가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간) 아다메스를 뇌진탕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아다메스는 전날(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더그아웃에 있다가 파울 타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2회말 팀 동료 브라이언 앤더슨이 타석에서 친 파울 타구가 더그아웃으로 날아들었고, 아다메스가 이 공에 머리 부분을 맞았다. 트레이너가 아다메스의 상태를 살피는 동안 경기가 몇 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다행히 아다메스는 걸어서 클럽하우스로 이동했다.
경기 뒤 크레익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병원검진 결과 아다메스는 골절 등의 부상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아다메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파울 타구를 날렸던 앤더슨은 “어젯밤에 아다메스와 조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는 나에게 계속 ‘내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며 “아다메스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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