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선관위 간부 자녀 ‘아빠 동료’ 면접···정치권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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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간부 6명은 자녀 채용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이런 특혜를 부추겼다는 비판도 받고 있는데요.
게다가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을 의원면직 처리함으로써 공무원 연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정성·중립성을 생명으로 삼아야 할 선관위가 제 식구 감싸기에 골몰하고 있으니 꼼수와 특혜에 능한 정치권을 빼닮았다고 비아냥거리는 얘기가 나오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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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들이 면접 과정에서 ‘아빠 동료’들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위직 간부 6명은 자녀 채용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이런 특혜를 부추겼다는 비판도 받고 있는데요. 게다가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을 의원면직 처리함으로써 공무원 연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정성·중립성을 생명으로 삼아야 할 선관위가 제 식구 감싸기에 골몰하고 있으니 꼼수와 특혜에 능한 정치권을 빼닮았다고 비아냥거리는 얘기가 나오는 것 아닌가요.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2.2%로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조사한 34개국 가운데 가계부채가 국가 경제 규모보다 많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이런데도 4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다시 늘어났다고 하네요. 금융 당국은 가계부채가 ‘폭탄’이 되지 않도록 안전핀을 설치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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