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청와대 셰프 초청, 정치적으로 나대는 것 같아 거절"('알토란')

장진리 기자 2023. 5. 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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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엄마' 김수미가 청와대 셰프가 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김수미는 2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청와대 셰프로 초청받았으나 거절한 사연을 밝혔다.

김수미의 요리를 지켜본 청와대 조리장 출신 천상현 셰프는 "청와대 메뉴를 짜셨어도 손색이 없었을 것"이라며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김수미는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외국 국빈이 오실 때 한식 요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놀라운 뒷이야기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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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미. 제공| MBN '알토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민 엄마' 김수미가 청와대 셰프가 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김수미는 2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청와대 셰프로 초청받았으나 거절한 사연을 밝혔다.

이날 김수미는 '알토란'에서 초간단 반찬 레시피 3종을 공개했다. 제철 꽃게를 활용한 꽃게탕부터 아들을 위해 개발한 연근전까지 비법 가득한 밥도둑 반찬을 선보여 '연예계 요리 대모'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수미의 요리를 지켜본 청와대 조리장 출신 천상현 셰프는 "청와대 메뉴를 짜셨어도 손색이 없었을 것"이라며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김수미는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외국 국빈이 오실 때 한식 요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놀라운 뒷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너무 정치적으로 나대는 것 같아서 거절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미는 "집에 냉장고만 17대가 있다. 가스비는 달에 150만 원 정도 나온다. 가스 누수를 의심해 긴급 점검을 나온 적도 있다"라고 '요리 큰손'다운 남다른 스케일을 전한다.

또한 "이상민이 '아들' 중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 반찬을 자주 챙겨줬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반찬을 보내주는 여자가 있더라. 은근히 질투 났다"라고 이상민의 연애사를 폭로하고, 이상민은 "맞다. 그때 반찬을 해주시는 여성분이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박군은 김수미가 만들어준 엄마표 밥상을 맛보던 중 감동했다. 손맛 가득한 반찬에 "어머니 생각이 난다. 15살부터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그 이후로 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지 못했다. 오랜만에 '수미 엄마'의 음식으로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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