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프로 선수 모였다!’ 웃음 가득했던 삼성생명 Dreams Come True 캠프

용인/조영두 2023. 5. 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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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미래의 프로선수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2023 Dreams Come True 캠프' 1일차 행사가 진행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캠프는 삼성생명 선수들이 고등학교 엘리트 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합동 훈련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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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삼성생명이 미래의 프로선수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2023 Dreams Come True 캠프’ 1일차 행사가 진행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캠프는 삼성생명 선수들이 고등학교 엘리트 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합동 훈련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올해는 효성여고, 분당경영고, 숙명여고와 함께 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프로 선수들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멘토가 되어주는 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거라 생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농구를 더 열정적으로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며 캠프의 취지를 설명했다.
 

점심시간에 맞춰 STC에 도착한 고교 선수들은 3개 조로 나눠 삼성생명 선수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언니들과의 첫 만남에 어색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점심을 함께 먹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STC 투어가 진행됐다. 삼성생명 선수단 주도 하에 라커룸, 치료실, 수중치료실 등 STC의 다양한 시설들을 소개했다. STC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교 선수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이날의 메인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삼성생명 선수단과 고교 선수들은 스트레칭부터 피지컬 훈련, 기본기 훈련 등을 함께 했다. 임근배 감독은 고교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삼성생명 선수단 또한 미래의 후배들에게 가르침을 주었다.

효성여고 3학년 김정은은 “아침에 오면서 설렜고, 긴장도 됐다. 평소 롤모델로 강유림 선수를 삼고 있는데 보게 되어서 기분 좋다. 언니들을 보면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꼭 프로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분당경영고 3학년 변하정은 “언니들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하던 운동 말고 프로에서 하는 운동과 분위기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프로에 갈 예정인데 어느 팀으로 갈지 모르지만 언니들과 친해지고 싶다”며 웃었다.

 

2023 Dreams Come True 캠프 1일차 일정은 저녁 식사 후 간담회를 끝으로 종료된다. 캠프는 31일까지 계속 되며 30일에는 에버랜드 투어, 31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_배승열, 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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