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해리단길'·광주는 '체육마을'…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5.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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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자체 10곳에 올 3억 지원

'임실 치즈마을' 같은 로컬브랜딩 조성에 나선 지방자치단체 10곳에 정부가 3억원씩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지자체 41곳이 신청해 이 중 10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0곳은 부산 해운대구, 광주 서구, 강원 춘천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청도군,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제주특별자치도다.

행안부는 올해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3억원을 지원하며, 2년 차인 내년에도 사업비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는 1934년 설립된 해운대역(폐역)을 근대문화 체험 공간이자 지역 자원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해 '해리단길(해운대+~리단길)'로 불리는 인근 주거 지역과 상권을 활성화한다. 광주 서구는 발산마을의 골목길과 언덕을 활용해 인근 주민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 관련 로컬 창업을 지원해 건강에 관심 있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체육마을'을 조성한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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