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배우 박선영 남편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영입

장우진 2023. 5. 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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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사장에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현대차그룹 부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3월 사퇴했으며,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설 윤석열 당선인의 외신 공보보좌역을 맡았고, 윤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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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 디씨엘이엔티 제공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사장에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현대차그룹 부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3월 사퇴했으며,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해외 정책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지원 등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등 대통령 3명의 영어 통역을 내리 맡았다. 지난 2019년에는 외교부 북미2과장을 지내던 중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작년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설 윤석열 당선인의 외신 공보보좌역을 맡았고, 윤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배우자는 배우 박선영 씨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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