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폐막작 '엘리멘탈', 5분 간 기립박수 호평

김보라 2023. 5.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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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엘리멘탈'이 제76회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전세계 언론 및 평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제작 디즈니·픽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불・물・공기・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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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디즈니·픽사 '엘리멘탈'이 제76회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전세계 언론 및 평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제작 디즈니·픽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불・물・공기・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월 27일 오후 '엘리멘탈'은 76회 칸 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돼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는 연출을 맡은 피터 손 감독, 제작에 참여한 피트 닥터 감독, 캐릭터 앰버와 웨이드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레아 루이스와 마무두 아티 등이 자리했다.

'엘리멘탈' 상영 직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약 5분 간의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전세계 언론과 평단은 물론 '엘리멘탈'을 관람한 모든 관객들이 환호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고 한다.

이날 피터 손 감독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칸 영화제에서 '엘리멘탈'을 선보일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 영화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로 서로 다른 관점이 어우러질 때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상영 소감과 함께 작품이 가진 의미를 전했다.

뤼미에르 대극장을 가득 채운 폭발적인 열기만큼 외신은 극찬 세례를 쏟아냈다. “역대 최고의 픽사 작품!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왕이 탄생했다.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가슴을 울린다”, “근래뿐만 아니라 모든 픽사 작품을 통틀어서 최고의 작품. 여러분을 울게 할 가슴 따뜻한 이야기. 여기에 토마스 뉴먼의 음악은 정말 굉장하다”, “완성도 높은 비주얼부터 의미 있는 메시지・남녀노소를 사로잡을 유머・이야기까지. 훌륭한 픽사 작품으로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눈부신 비주얼부터 토마스 뉴먼의 놀라운 음악까지”, “눈을 즐겁게 하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놀라운 디즈니·픽사의 기술력”,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한 영화”, “영리하고 달콤한 재기 발랄함으로 가득 차 있다” 등 완성도 높은 볼거리는 물론이고 앰버와 웨이드의 여정을 통해 전하는 의미 깊은 메시지까지 골고루 갖춘 작품이 탄생했음을 전했다.

특히 픽사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갖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칸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린 '엘리멘탈' 팀은 이달 30~31일 양일간 한국에서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한을 앞둔 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현장에서 뜨거웠던 순간과 작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 국내 극장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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