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10월25일까지 철학·문학 프로그램 운영

황선주 기자 2023. 5.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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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3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에 올해 처음 선정됐다.

양평문화재단은 이에 따라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삶의 조건으로서 거짓’을 주제로 다음달 16일부터 10월25일까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2기로 나눠 진행되며 1기는 철학, 2기는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거짓말이 없던 구술의 세계에서 속마음이 가득한 문자의 세계로의 이행’을 탐구한다. 독서, 토론, 글쓰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도 진행한다.

인문학 공동체로 주목받는 ‘문탁네트워크’ 전 멤버이자 경기도에서 인문프로그램강사로 활동해온 홍영택 활동가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끈다.

1기는 6월16일부터 9월1일, 2기는 8월2일부터 10월25일까지 운영된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양평지역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양평군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커리큘럼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문학을 확산하고 생활문화공동체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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