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 창단 첫 황금사자기 우승, 안지원 MVP

이웅희 2023. 5. 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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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가 창단 첫 황금사자기를 들어 올렸다.

부산고는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선린인터넷고와의 결승전에서 1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야구부가 만들어진 1974년 이후 부산고는 처음으로 황금사자기 정상에 올랐다.

그간 청룡기 3회, 봉황대기 4회, 대통령배 6회 우승을 차지한 부산고는 황금사자기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그 한을 이날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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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선수들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목동 | 스포츠서울 길성용객원기자


[스포츠서울|목동=길성용객원기자] 부산고가 창단 첫 황금사자기를 들어 올렸다.

부산고는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선린인터넷고와의 결승전에서 1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야구부가 만들어진 1974년 이후 부산고는 처음으로 황금사자기 정상에 올랐다. 그간 청룡기 3회, 봉황대기 4회, 대통령배 6회 우승을 차지한 부산고는 황금사자기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그 한을 이날 풀었다.

이날 선발등판한 성영탁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이날 안지원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대회 내내 맹타를 휘두르며 대회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부산고 박계원 감독이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길성용객원기자


부산고 박계원 감독은 “마운드에서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 만큼 자신이 있었다”라며 “많은 동문들이 지원을 잘해주셨고,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우승한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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