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설 극복’ CIX, 청춘의 아름다운 비극 “돔 입성하고파” [종합]
이어 지난해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총 18개 도시를 순회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한 데 대해 용희는 “해외 팬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다. 또 멤버들끼리의 결속력도 느낀 시간이었다. 팬들을 만나러 또 빨리 가겠다”, 승훈은 “다양한 나라에서 우리를 기다린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공연마다 에너지를 쏟았고 또 받았다. 받은 에너지로 컴백 활동을 하겠다”, 현석은 ”다음 투어 때는 더 멋있고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라고 추억했다.
연작 앨범으로 2021년 정규 1집 ‘‘OK’ Prologue : Be OK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 지난해 8월 미니 5집 ‘‘OK’ Episode 1 : OK Not (오케이 에피소드 1 : 오케이 낫)’에 이어 ‘OK’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용희에 따르면, 감정 표현이 중요한 신곡이라 표정 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승훈은 “‘OK'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라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수록곡이 슬프게 들리지만 한편으로는 위로를 전하는 가사로 꾸며졌으니 잘 들어달라”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Save me, Kill me (세이브 미, 킬 미)’는 간절히 원하고 소망하는 존재를 찾기 위한 끊임없는 열망을 노래하는 곡으로, 퓨쳐베이스 스타일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승훈은 “2021년 겨울에 처음 들은 노래다. 노래는 좋은데 우리가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보컬적인 부분 등을 연습하면서 표현하게 된 곡”이라고 타이틀 곡에 얽힌 비화를 공유했다.
배진영은 “주제는 ‘미완성’이다. 깊은 사랑으로 비롯되는 양면성 중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타이틀곡이다. 그래서 화려한 춤보다는 감정, 표정이 더 중요한 퍼포먼스로 꾸며졌다”라며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보여줬다.
‘Save me, Kill me’ 뮤직비디오는 한편의 성장 드라마 같은 전개로 CIX는 위태롭고도 눈부신 청춘을 표현하며 연기에 임했다. BX는 “4명의 멤버들과 달리, 나는 연기 경험이 없다.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는 연기가 있었는데 편집이 됐다. 촬영을 하면서도 감정 이입이 어려웠다. 연기를 해 본 멤버들을 칭찬하고 싶은 순간이었다”라고 뜻밖의 고충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승희는 “월드투어도 좋지만 지방 공연도 해보고 싶다”라며 “이전 ‘무비스타’ 시절에는 지옥에 있었다면 점점 천국의 계단을 오르며 5명의 이야기를 풀어낼 것 같다”라고 다음 앨범에 대한귀띔을 해 기대감을 높였다.
CIX의 새 앨범은 오늘(29일) 오후 6시 공개되며 CIX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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