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최민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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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최민정(39·서울)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최씨는 춘향제의 하나로 전날 오후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판소리 심청가의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열창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최씨는 이번 수상으로 명창의 반열에 오르며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최씨에 이어 최우수상은 박자희, 우수상은 한단영, 장려상은 강나루씨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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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최민정(39·서울)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최씨는 춘향제의 하나로 전날 오후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판소리 심청가의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열창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신영희 심사위원장은 "성음과 공력이 무척 좋았고 노련미가 있었다"며 "또 한 명의 유망한 명창이 탄생했다"고 호평했다.
최씨는 이번 수상으로 명창의 반열에 오르며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그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노던일리노이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21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판소리 장원, 제22회 공주박동진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최씨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첫 출전에 대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며 "우리 소리를 옳게 지도하는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씨에 이어 최우수상은 박자희, 우수상은 한단영, 장려상은 강나루씨가 각각 차지했다.
춘향국악대전은 제1회 장원을 차지한 조상현 명창을 비롯해 성창순, 최승희, 김영자, 남해성, 안숙선 등의 소리꾼을 배출한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명창 등용문 가운데 하나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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