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복 ㈜서융그룹 회장 올해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2023. 5.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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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이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에서는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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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
지역경제 활성화·사회공헌 앞장 ‘인정’
정정복 “부산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이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이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에서는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동시에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 경영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산업계는 물론 학계, 언론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정정복 회장은 사회책임경영 부문에 선정되며 그동안 사회공헌의 노고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경남 남해 출신인 정정복 회장은 젊은 시절 선박 관리사업을 하며 축적된 자산을 토대로 지난 2006년 주식회사 ‘서융’을 설립했다.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신념으로 주택 임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은 물론 평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부산시축구협회장 역임 당시에는 15년 만에 부산 A매치를 성사시켰고, 한국해양대학교에 후학들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네팔 지역 사회봉사 활동은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2015년 네팔 대지진 때 무너진 사찰을 복원했고, 현재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씨와 함께 안나푸르나 지역에 유치원부터 초·중·고 과정까지 1000여명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한 라오스 명예영사로도 활동 중이다. 부산국제자매우호도시협의회 위원을 겸하며 라오스뿐 아니라 네팔, 키르기스스탄과 자매도시를 맺기 위해 국제교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정복 회장은 “그동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 후에 하늘의 뜻에 따라 결과를 기다린다는 ‘수인사대천명’의 사자성어를 생각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사회에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너무나 기쁘다”면서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더욱더 열심히 사회에 봉사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부산 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은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기업,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응모신청서와 공적서를 접수했다. 이어 4월 28일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심사위원회’의 종합 선정심사를 거쳤으며 20개 부문에서 CEO와 기관장 총 46명이 선정됐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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