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북 위성 발사 통보에 "대화로 각측 우려 균형 있게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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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공식화한 데 대해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 정세가 오늘에 이른 데는 원인이 있다"며 "우리는 각국이 북한 문제의 난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각측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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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공식화한 데 대해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 정세가 오늘에 이른 데는 원인이 있다"며 "우리는 각국이 북한 문제의 난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각측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위성 발사'는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규정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마오 대변인은 즉답을 피한 채 "정치적 해결 방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각 측의 입장을 인식했다"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가 지금 상황에 이른 근원과 맥락, 문제의 난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의 방향을 견지하면서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오는 31일부터 6월 1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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