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Q 24-13' 연세대, 경희대 완벽 제압 … 울산대, 강원대 완파 (29일 종합)
손동환 2023. 5. 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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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어려운 여건을 극복했다.
연세대학교는 2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경희대학교를 75-59로 꺾었다.
경희대와 차이를 보여준 연세대는 2쿼터 종료 2분 전 40-29로 달아났다.
또, 연세대는 전반전만큼 경희대의 변형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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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어려운 여건을 극복했다.
연세대학교는 2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경희대학교를 75-59로 꺾었다. 9승 1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선두 고려대학교(10승)와는 한 게임 차.
연세대는 시즌 초반부터 많은 부상과 마주했다. 핵심 빅맨 중 하나인 김보배(203cm, F/C)와 슈퍼 루키로 꼽힌 이주영(189cm, G), 차기 야전사령관으로 꼽힌 이채형(187cm, G)이 그랬다.
게다가 주장이자 주득점원이 유기상(189cm, G)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른 핵심 빅맨인 이규태(199cm, F/C)도 100%가 아니었다. 여러 백업 자원들이나 저학년 선수가 주축 자원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그러나 전력 공백은 분명 있었다. 전력의 절반 이상 빠져나간 연세대는 경기 시작 5분 동안 고전했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았다. 주축 자원의 이탈 때문에, 교체할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연세대는 공수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경희대보다 많이 공격했다. 공격 기회가 더 많았던 연세대는 1쿼터 종료 1분 6초 전 18-12로 앞섰다.
1쿼터 마지막 1분 동안 0-4로 밀렸지만, 2쿼터 초반 존 프레스에 이은 지역방어로 경희대의 상승세를 틀어막았다. 2쿼터 시작 1분 44초 만에 25-18로 다시 달아났다.
경희대의 수비 변화와 마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세대 가드진이 하이 포스트에 있는 이규태에게 볼을 잘 투입했고, 하이 포스트에 있었던 이규태가 미드-레인지 점퍼로 이를 무너뜨렸다. 연세대의 흐름이 꽤 좋았다.
연세대의 존 프레스와 3-2 변형 지역방어가 점점 잘 먹혔다. 경희대의 턴오버를 더 많이 유도했고, 이를 빠른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희대와 간격을 더 많이 벌린 계기. 경희대와 차이를 보여준 연세대는 2쿼터 종료 2분 전 40-29로 달아났다.
3쿼터 초반에는 존 프레스와 지역방어를 쓰지 않았다. 대인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세대는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섰다. 강지훈(202cm, C)과 이규태의 득점이 연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세대의 수비가 허술해졌다. 특히, 3점 라인 밖에서 많은 점수를 줬다. 또, 연세대는 전반전만큼 경희대의 변형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공수 리듬 모두 떨어진 연세대는 3쿼터 종료 4분 30초 전 48-43으로 쫓겼다.
쫓긴 연세대는 다시 한 번 존 프레스 카드를 꺼냈다. 수비 진영에서는 지역방어. 하지만 전반전만큼 효험을 보지 못했다. 경희대가 전반전과 달리 좋은 분위기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는 2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경희대학교를 75-59로 꺾었다. 9승 1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선두 고려대학교(10승)와는 한 게임 차.
연세대는 시즌 초반부터 많은 부상과 마주했다. 핵심 빅맨 중 하나인 김보배(203cm, F/C)와 슈퍼 루키로 꼽힌 이주영(189cm, G), 차기 야전사령관으로 꼽힌 이채형(187cm, G)이 그랬다.
게다가 주장이자 주득점원이 유기상(189cm, G)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른 핵심 빅맨인 이규태(199cm, F/C)도 100%가 아니었다. 여러 백업 자원들이나 저학년 선수가 주축 자원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그러나 전력 공백은 분명 있었다. 전력의 절반 이상 빠져나간 연세대는 경기 시작 5분 동안 고전했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았다. 주축 자원의 이탈 때문에, 교체할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연세대는 공수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경희대보다 많이 공격했다. 공격 기회가 더 많았던 연세대는 1쿼터 종료 1분 6초 전 18-12로 앞섰다.
1쿼터 마지막 1분 동안 0-4로 밀렸지만, 2쿼터 초반 존 프레스에 이은 지역방어로 경희대의 상승세를 틀어막았다. 2쿼터 시작 1분 44초 만에 25-18로 다시 달아났다.
경희대의 수비 변화와 마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세대 가드진이 하이 포스트에 있는 이규태에게 볼을 잘 투입했고, 하이 포스트에 있었던 이규태가 미드-레인지 점퍼로 이를 무너뜨렸다. 연세대의 흐름이 꽤 좋았다.
연세대의 존 프레스와 3-2 변형 지역방어가 점점 잘 먹혔다. 경희대의 턴오버를 더 많이 유도했고, 이를 빠른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희대와 간격을 더 많이 벌린 계기. 경희대와 차이를 보여준 연세대는 2쿼터 종료 2분 전 40-29로 달아났다.
3쿼터 초반에는 존 프레스와 지역방어를 쓰지 않았다. 대인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세대는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섰다. 강지훈(202cm, C)과 이규태의 득점이 연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세대의 수비가 허술해졌다. 특히, 3점 라인 밖에서 많은 점수를 줬다. 또, 연세대는 전반전만큼 경희대의 변형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공수 리듬 모두 떨어진 연세대는 3쿼터 종료 4분 30초 전 48-43으로 쫓겼다.
쫓긴 연세대는 다시 한 번 존 프레스 카드를 꺼냈다. 수비 진영에서는 지역방어. 하지만 전반전만큼 효험을 보지 못했다. 경희대가 전반전과 달리 좋은 분위기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이다.
연세대는 51-46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수비 집중력을 올린 후, 공격 전환 속도를 빠르게 했다. 정돈된 공격에서의 볼 전개 속도 또한 빨라졌다. 스피드가 달라진 연세대는 4쿼터 시작 후 2분 23초 만에 59-48로 달아났다.
다시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난 연세대는 적극성과 침착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안성우(185cm, G)가 3점으로 경희대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규태가 경기 종료 4분 53초 전 68-49를 만들었다. 추격을 원했던 경희대에 치명상을 안겼다. 4쿼터를 압도했던 연세대는 9번재 승리를 챙겼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강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강원대학교를 75-56으로 꺾었다. 3승 5패로 5위. 3위 광주대학교(4승 3패)와 간격을 1.5게임 차로 좁혔다. 강원대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5월 29일 대학리그 결과]
연세대학교(9승 1패) 75(18-16, 22-17, 11-13, 24-13)59 경희대학교(5승 6패)
울산대학교(3승 5패) 75(13-24, 18-14, 24-7, 20-11)56 강원대학교(5패)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첫 번째 사진부터 이규태-안성우(이상 연세대학교)
다시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난 연세대는 적극성과 침착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안성우(185cm, G)가 3점으로 경희대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규태가 경기 종료 4분 53초 전 68-49를 만들었다. 추격을 원했던 경희대에 치명상을 안겼다. 4쿼터를 압도했던 연세대는 9번재 승리를 챙겼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강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강원대학교를 75-56으로 꺾었다. 3승 5패로 5위. 3위 광주대학교(4승 3패)와 간격을 1.5게임 차로 좁혔다. 강원대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5월 29일 대학리그 결과]
연세대학교(9승 1패) 75(18-16, 22-17, 11-13, 24-13)59 경희대학교(5승 6패)
울산대학교(3승 5패) 75(13-24, 18-14, 24-7, 20-11)56 강원대학교(5패)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첫 번째 사진부터 이규태-안성우(이상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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