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원정길 나서는 대표팀…9월 웨일스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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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위해 9월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29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9월 7일 웨일스와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 축구협회와 오늘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일스와의 대결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9월 A매치 데이 기간 중 첫번째 경기다.
웨일스 대표팀은 지난해 개최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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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위해 9월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29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9월 7일 웨일스와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 축구협회와 오늘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 장소는 웨일스 수도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이며, 정확한 시작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대표팀이 유럽에서 현지 국가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 있었던 북아일랜드, 폴란드 원정전 이후 5년 6개월만이다.
이번 웨일스와의 대결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9월 A매치 데이 기간 중 첫번째 경기다. 두 번째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과 웨일스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일스의 FIFA 랭킹은 한국보다 한 단계 높은 26위다.
웨일스 대표팀은 지난해 개최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유로) 토너먼트에서는 최근 4강(2016)과 16강(2020) 두 차례 올랐다.
한편 웨일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50)와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을 거친 가레스 베일(34) 등 세계적 스타들을 배출했다.
현재는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소속팀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린 벤 데이비스(30), 아스널에서 오랫동안 뛰었던 아론 램지(33·니스) 등이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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