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및 해병대, "결전태세 확립" 서북도서 합동 방어훈련

이종윤 2023. 5.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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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전략적 요충지인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합동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공개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도 하에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력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합동참모본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중심으로 각 군의 관련 작전사령부에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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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6월1일까지… "고강도 국지도발 대응 강화"
[파이낸셜뉴스]
해병대 신속기동부대가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이용하여 서북도서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9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전략적 요충지인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합동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공개했다.

합동 도서방어 종합훈련은 과거에는 통상 연 2회 전개됐지만 2017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도 하에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력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합동참모본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중심으로 각 군의 관련 작전사령부에서 계획했다. 육·해·공군·해병대 전력이 동시에 참가하며 특히 북한 위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서북도서 지역에 대한 증원준비·이동부터 실제 전투 현장에 투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병대사령부는 "최근 변화된 북한 위협을 기초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훈련 진행 간 합참 및 작전사 대응반과 통합 검열팀을 구성·운영해 훈련성과를 극대화하는 등 고강도 국지도발에 대비한 대응능력과 결전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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