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수비수 영입 계획…2021년 바란→2022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2023년 김민재

2023. 5. 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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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김민재 영입설과 함께 수비진 보강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야후스포츠는 28일(현지시간) '맨유는 김민재 영입 이후 다음 영입할 수비수를 지켜보고 있다'며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앞두고 있지만 이후 영입할 수비수를 물색 중이다. 김민재는 올 여름 맨유 선수가 되는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의 스카우터들은 스포르팅 수비수 이나시오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나시오는 맨유 스카우터가 지켜본 비젤라전에서 골까지 터트렸지만 수비력이 더욱 목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스포츠는 '맨유는 2021년 바란, 2022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2023년 김민재를 영입한 후 2024년에는 이나시오를 영입할 것이다. 맨유는 이나시오 영입 경쟁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고 점쳤다.

올 시즌 맨유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다. 맨유의 매과이어와 린델로프 등은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가운데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나폴리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은 김민재는 맨유 합류가 기대받고 있다.

2001년생인 21살의 신예 이나치오는 올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스포르팅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나치오는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20-21시즌 스포르팅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나시오는 스포르팅에서 122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수비진 개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계약이 만료된 수비수 필 존스 방출을 이미 발표했다. 맨유는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매과이어 뿐만 아니라 윌리암스 등을 내보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임대되어 있는 수비수 텔레스 등도 방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맨유의 수비수 영입 가능성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맨유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쳐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해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도 앞두고 있어 올 시즌 더블(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김민재,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이나치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더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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