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번기 55개 마을 공동급식 지원…마을당 320만원

홍인철 2023. 5. 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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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은 농민과 그 가족을 포함해 20명 이상 참여하는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급식을 지원하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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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마을 공동 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농번기 영농 활동에 집중하도록 돕고 일손 부족에 따른 급식 준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천600만원을 증액한 1억7천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55개 마을을 지원한다.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은 농민과 그 가족을 포함해 20명 이상 참여하는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마을은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갖춘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40일간 공동급식을 운영하면 된다.

마을당 320만원이 지급되는데,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으로 활용하면 된다.

마을별 여건에 맞게 봄철 혹은 가을철 농번기에 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등으로 공동급식시설 운영이 어려우면 도시락배달 또는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급식을 지원하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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