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이 왔다. 삼성 6월 대반격의 서막이 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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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32.삼성)이 왔다.
삼성의 장타력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동엽이 이제 더는 타격 폼을 바꾸며 고민하지 않는다. 확실하게 자기 폼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 김동엽의 가세는 삼성 화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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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32.삼성)이 왔다.
삼성의 장타력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김동엽은 28일 경기부터 1군에 합류해 출장하기 시작했다.
타율 0.297 3홈런 9타점을 올리고 있었다.
불의의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것이 크게 아쉬웠을 정도로 잘 치고 있었다. 삼성의 공격력을 배가시켜줄 수 있는 핵심 자원의 몫을 다하고 있었다.
다행인 것은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재활이 빨리 이뤄졌다는 점이다.
한 달 정도는 빠르게 재활이 이뤄졌다. 26일 부터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27일 롯데전서는 장타도 터트렸다. 3타수 1안타였는데 그 1안타가 2루타였다. 타점을 2개나 올렸다.
김동엽의 빠른 복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아프지 않은 김동엽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삼성은 올 시즌 장타력 부문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구장 규모가 작은 라이온즈 파크의 효용성을 잘 활용하고 있다.
29일 현재 팀 홈런 31개로 40개의 SSG에 이어 2위에 랭크 돼 있다. 차이가 제법 나기는 하지만 그동안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 손해만 보던 이전의 흐름은 바꿔 놓고 있다.
김동엽의 가세는 이 흐름에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엽은 그동안 타격 폼이 계속 바뀌며 자신만의 야구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타격 폼 탓에 안정적인 메커니즘을 갖추지 못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흔들림 없이 자기 폼을 유지하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동엽이 이제 더는 타격 폼을 바꾸며 고민하지 않는다. 확실하게 자기 폼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 김동엽의 가세는 삼성 화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투수력이 약한 삼성이다. 그러나 6월이 되면 최채흥과 최지광이 가세하게 된다. 마운드 높이를 높일 기회를 얻게 됐다.
안정적 타격 폼을 장착한 김동엽은 타석에서 대단한 위압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김동엽이 왔다. 삼성의 화력이 배가될 기회를 잡았다. 6월 대반격을 준비 중인 삼성에 한 날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의 야구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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