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포항 50주년 축하 건넨 김두현, "승부의 세계는 냉정... 우리가 주인공 되었으면"

임기환 기자 2023. 5.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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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창단 50주년은 축하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이에 김 감독대행은 "포항의 창단 50주년을 축하드린다. 그렇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우린 우리가 준비해 온 것들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었으면 한다. 자신감이 차 있다. 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좋아지고 있다. 코치진에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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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포항)

"포항 스틸러스의 창단 50주년은 축하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전북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3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포항 구단의 창단 50주년 기념 매치로 치러진다.

이에 김 감독대행은 "포항의 창단 50주년을 축하드린다. 그렇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우린 우리가 준비해 온 것들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었으면 한다. 자신감이 차 있다. 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좋아지고 있다. 코치진에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엿보였다.

전북은 시즌 개막 후 초반 부진을 딛고 7위까지 올라왔다. 이날 포항을 꺾는다면 상황에 따라 6위까지 가능하다. 김 감독대행은 "1라운드 땐 포항 뿐만 아니라 울산 (현대), 대구 FC, 강원 FC한테 졌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인지시켰다. 1라운드 때 쌓지 못한 승점을 쌓다 보면 원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4일 동안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득점 부분을 패턴과 미팅을 통해 보완했다.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최근 FA컵 포함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 체력 문제는 없을지 묻자 김 감독대행은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베스트 11에서는 부담이 없다. FA컵이지만 2연승 했다. 3연승 달리겠다'라고 대답했다.

조규성의 침묵에 대해서는 "조규성이 오히려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가 실점율이 12개 팀 중 가장 적다. 득점율은 3년 동안 가장 부족하다. 미팅을 통해 많이 얘기했다"라며 개선을 기대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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