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9월 원정에서 ‘명가’ 웨일스 상대한다
이영빈 기자 2023. 5. 29. 15:49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9월 유럽 원정에서 웨일스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7일 웨일스와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며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 시간은 미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표팀이 유럽 원정에서 뛰는 건 2018년 3월 북아일랜드, 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만이다.
한국과 웨일스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웨일스가 26위로 한국(27위) 보다 한 계단 높다. 웨일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최근 두 번의 유로 대회에서 4강(2016년)과 16강(2021년)에 오른 강팀이다.
웨일스에는 손흥민(31·토트넘)의 토트넘 동료 벤 데이비스(30)가 뛰고 있다. 아론 램지(33·니스) 역시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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