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前교육부 장관·서울시교육감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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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과 서울시교육감을 지낸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가 29일 별세했다.
고인은 1947년 만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김영삼 정부 때부터 교육자치제 개혁, 교원정책 개혁,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등 교육개혁 정책에 관여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제40대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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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과 서울시교육감을 지낸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47년 만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김영삼 정부 때부터 교육자치제 개혁, 교원정책 개혁,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등 교육개혁 정책에 관여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제40대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2021년 8월 서울대 교수에서 정년 퇴임한 뒤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잃으면서 그해 12월 치러진 제19대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문 교수는 학생 개개인의 자아실현이 중요하다는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퇴임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교육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학교폭력 예방단체인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등을 지원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8시30분이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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