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세 번째 결혼 포기 "전 남친 집착 심해…공황장애 심해져"

마아라 기자 2023. 5. 29.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최근 세 번째 결혼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출연해서 이수진은 세 번째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수진은 헤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 전 남자친구의 집착을 들었다.

특히 이수진은 "스토커처럼 집 앞에서 기다리고, 친구가 와 있다고 해도 '언제 가냐'며 기다리더라"며 "주위에 결혼한다고 다 얘기했다. 책임감 때문에 함부로 말을 뱉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어떻게든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고 했다"고 파혼 계기를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최근 세 번째 결혼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출연해서 이수진은 세 번째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수진은 "사람 인생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더라"라고 답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진은 "사귄 지 한 달 만에 청혼을 받았었다.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라 사랑이 뜨거울 때였다"며 "그런데 딱 100일 가더라. 가끔 만날 때는 너무 좋았는데 막상 연인이 되고 남편이 될 남자로 보니 극과 극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사귀기 전에 썸탈 때 택시 기록이 실수로 오빠한테 갔는데 미안하다고 했더니 '나 보고받는 것 좋아해'라고 하더라"며 "이후에 정식으로 사귀고부터는 눈 뜨면 전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에게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보고를 하느라 제 일까지 못하게 됐다고.

이수진은 헤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 전 남자친구의 집착을 들었다. 그는 "여자 후배와 강원도 여행을 갔다. '너는 나 없이 평생 여행 가면 안 돼'라고 해서 2박3일 내내 싸웠다"며 "전화를 안 받다가 고성에 도착해서 전화를 받고는 숙소를 알려줬다. 밤 되니까 나타났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수진은 "스토커처럼 집 앞에서 기다리고, 친구가 와 있다고 해도 '언제 가냐'며 기다리더라"며 "주위에 결혼한다고 다 얘기했다. 책임감 때문에 함부로 말을 뱉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어떻게든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고 했다"고 파혼 계기를 고백했다.

이수진은 "(이 일로) 공황장애가 되게 심해졌다"며 "그 사람에게 맞추려고 한 것에서 벗어나니까 싹 나았다"고 말해 응원을 받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