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평산책방, 개업 한달만에 4만명 방문…2만2691권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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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이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4만명이 넘는 손님을 맞이했다.
지난 4월 26일 개업한 평산책방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의 수익은 재단에 귀속되며, 이익은 평산마을과 지산리,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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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이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4만명이 넘는 손님을 맞이했다.
평산책방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개점 한 달(4월 26일∼5월 25일) 4만2097명이 방문했고 책은 2만2691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책방 측은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문 전 대통령의 서평집인 ‘책 읽는 사람-문재인의 독서노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26일 개업한 평산책방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전반적인 책방 운영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지난해 12월 28일 울산지법 양산등기소에 법인 등기를 했다. 시인 안도현, 시인 출신으로 문 전 대통령 재임 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문학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한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의 수익은 재단에 귀속되며, 이익은 평산마을과 지산리,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산책방에 작은 도서관을 부설했다”며 “평산책방과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책 읽는 공간과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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