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온열질환자 연평균 75명…소방 "폭염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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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한 해 평균 7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20년 66명, 2021년 65명, 지난해 93명으로 총 224명이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올여름 유례 없는 슈퍼 엘니뇨(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1.5도 이상 급상승 하는 현상)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9월까지 5개월간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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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서 한 해 평균 7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20년 66명, 2021년 65명, 지난해 93명으로 총 224명이다. 연평균 74.7명 꼴이다.
지난해 기준 폭염 관련 119구급활동 건수도 환자 이송·처치 55명, 의료상담 43건 등 총 98건으로 적지 않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올여름 유례 없는 슈퍼 엘니뇨(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1.5도 이상 급상승 하는 현상)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9월까지 5개월간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도내 32개 119구급대도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생리식염수 등 폭염질환 구급장비를 갖추고 구급차량 냉방기 성능을 확인하는 등 출동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며 "만약 무더위에 노출된 뒤 두통, 경련,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바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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