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윤상현,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공휴일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김재민 기자 2023. 5. 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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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탄신일’→‘성탄절’ 명칭 변경도 포함
국힘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은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기독탄신일을 성탄절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5월 8일 어버이날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윤 의원은 “고령화 사회 속에 도시화·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효 문화를 선양하고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버이날을 공식적인 공휴일로 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행법은 12월 25일 ‘기독탄신일’을 공휴일로 정하고 있으나, 명칭이 생소해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통용돼 오던 ‘성탄절’로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18대와 19대 국회 때 국경일과 각종 기념일이 일요일 등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날(비공휴일) 쉬도록 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대체공휴일 도입 법안을 지속적으로 제출한 바 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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