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연속안타' 신기록 쓴 김하성, 10연속 안타 도전?

이솔 2023. 5.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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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첫 8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원정경기서 6번 타자(3루수)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볼넷, 위협구 시비가 있었던 4회초에는 9구 승부 끝 삼진을 허용했으나, 김하성은 이를 설욕하듯 다음 타석인 7회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8경기 연속 안타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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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USA투데이 스포츠

(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첫 8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원정경기서 6번 타자(3루수)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볼넷, 위협구 시비가 있었던 4회초에는 9구 승부 끝 삼진을 허용했으나, 김하성은 이를 설욕하듯 다음 타석인 7회 안타를 기록했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6구 너클볼을 타격, 좌중간을 갈라냈다. 이로써 김하성은 8경기 연속 안타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리즈 3차전을 시작으로 보스턴전(1-1-1안타), 내셔널스(1-1-X), 양키스(X-1-1)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두 자리수 연속안타에 도전하는 김하성의 기록은 지난 2022년 10연속 출루 이후 또 하나의 신기록이 될 예정이다.

김하성이 맞이할 다음 상대는 마이애미 말린스다. '파이어 세일'로 유명한 말린스는 이번시즌 NL 동부 2위(28승 26패)를 기록중이다. 특히 직전 시리즈였던 오타니의 LA에인절스전은 시리즈 스윕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사진=MLB 공식 홈페이지, 샌디 알칸타라

특히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는 김하성이 요주의해야 할 특급 에이스다. 말린스 소속으로는 사상 첫 사이영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알칸타라는 평균 97마일의 구속을 7회까지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투수다.

비록 2023년에는 부진 중에 있으나, 직전 등판에서도 6이닝 2실점을 기록할 동안 팀원들이 7득점 폭격을 퍼부으며 승리요건을 달성, 도합 10-2로 승리를 챙겨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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