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시덕, 택시난동 개그맨 오인에 대응 왜? "나도 아버지니까" [인터뷰]

김시덕은 29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가족들과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국제전화로 자꾸 연락이 오더라"며 "나는 그런 기사가 났는 줄도 몰랐다. 지인들도 '너 아니지?'라고 묻고, 기자들도 전화가 오더라"고 말했다.
김시덕은 이어 "나는 떳떳하고 피해 안 받으려고 빨리 해명한 거다"며 "전과 조회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직접 대응한 이유에 대해 "예전 같으면 대응 안 하고 마는데, 이제 아이 아버지니까 혹시나 아이 친구들이나 부모님한테 말이 나올까 봐 사전에 선 그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최해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폭행,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개그맨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한 택시에 탑승해 욕설을 하고 조수석을 여러 차례 발로 치는 등 택시기사를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A씨는 같은 해 3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부근에서 50대 직원에게 주차금지 러버콘과 돌멩이를 던져 폭행한 혐의도 있으며, 같은 날 미용실 사장에게 요금 계산과 관련해 욕설을 해 사장을 모욕한 혐의도 받는다.
일부 매체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A씨를 김모씨로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A씨를 40대 개그맨 중 한 명인 김시덕으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결국 김시덕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에 나오는 40대 개그맨 김씨 나 아니다"며 "나는 데뷔 23년차 무전과자"고 해명했다. 그는 A씨로 오해를 받는 바람에 지인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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