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할인 혜택 풍성한 대구·경북으로 여행 오세요

'여행가는 달' 맞아 철도 요금 50% 지원 등 풍성한 혜택 즐비
'반하다! 경북' 6월에도 계속
숙박비 5만원 지급하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일과 휴가를 한꺼번에… '경북형 워케이션' 다양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여행가는 달’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내수 진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가 협업해 추진하는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이다. 

◆‘반하다! 경북’ 6월에도 쭉=먼저,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해 5월에 선보인 기차 관광상품인 ‘반하다! 경북’은 6월에도 계속 진행한다. 

이 상품은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철도 요금의 절반(50%)을 여행자 지정 계좌로 지원한다. 기차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3000원)의 50%인 1500원도 지급한다. 

숙박까지 하면 1만원까지 추가 지원하고, 철도 요금 10%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대구권·경북권 여행센터와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하다! 경북’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신청 서두르세요=아울러 경북도·대구시는 두 지역에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비 할인쿠폰을 쏜다. 전국 12곳 시도가 동참하는 숙박 할인 온라인 기획인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지역편’을 통해서다.   

숙박 할인을 받으려면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온라인 채널에서 발급하는 5만원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7만원 초과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하면 된다.

◆경북형 워케이션 첫선=경북도는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을 경북지역에 맞게 재해석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경북 전통을 살린 ‘한옥 워케이션’, 논밭 풍경을 뷰를 살린 ‘논밭뷰 워케이션’,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반려견 워케이션’,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상품’ 등이 있다. 기업과 개별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소 1박2일 상품부터 있다.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형 워케이션’은 6월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채널 ‘일쉼동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기구와 함께하는 하늘여행 체험=이밖에 기구를 타고 특별한 하늘여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경북하늘여행체험’ 상품도 있다.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열기구 이벤트를 지역 축제, 액티비티(야외체험활동) 시설과 연계해 올해 신규로 선보였다. 6월엔 3~4일 상주 경천섬에서 ‘오감만족 경북하늘여행체험 상주편’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객들은 1만원 상당의 저렴한 가격으로 열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하늘자전거, 서바이벌게임, 수상레저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하늘여행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럭키세븐 경북 여행 100선 이벤트’ 등=6월에 경북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세븐 경북 여행 100선 이벤트’와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도 열린다.  

럭키세븐 경북 여행 100선 이벤트는 인생 사진을 남길 경북 관광지에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1000~5000원 상품권을 받는 것이다. 이벤트 종료 후 연말 결산 실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도 지급된다.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방문해 매일 출석 체크하면 횟수에 따라 5000~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매달 추첨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가는 달’을 맞아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색적인 관광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북만의 다양한 이벤트와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경북 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