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운명의 7차전…테이텀 "이렇게 흥분된 적 없어", 버틀러 "반드시 이긴다"

맹봉주 기자 2023. 5. 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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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왔습니다.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3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7차전을 갖습니다.

특히 지난 6차전에선 졌다고 생각한 경기를 데릭 화이트의 버저비터 풋백 득점으로 기적같이 이긴게 컸습니다.

버틀러는 "내가 더 잘했다면 7차전까지 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전적으로 내 탓이다. 7차전엔 무조건 잘할 거다. 우리가 이긴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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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팀의 극명한 희비가 갈렸던 6차전이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끝까지 왔습니다. 이제 이 한 경기에서 최종 승자가 가려집니다.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3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7차전을 갖습니다.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 동률이지만, 분위기는 완벽히 보스턴 쪽입니다. 3차전까지 0승 3패로 패색이 짙었는데, 4차전부터 6차전까지 내리 3연승 했습니다.

게다가 7차전이 열리는 장소가 바로 보스턴 홈인 TD 가든입니다.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지금도 믿기 힘들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보스턴으로 돌아가는 게 흥분된 적은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 지미 버틀러는 7차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특히 지난 6차전에선 졌다고 생각한 경기를 데릭 화이트의 버저비터 풋백 득점으로 기적같이 이긴게 컸습니다. 제일런 브라운은 "화이트가 번개처럼 나타나 팀을 구했다. 믿을 수 없는 한 편의 영화였다"고 돌아봤습니다.

보스턴은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NBA 역사상 7전 4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 뒤 7차전까지 시리즈를 끌고 간 팀은 보스턴이 4번째. 단, 과거의 세 팀은 모두 7차전에서 패했습니다.

동부 8번 시드로 여기까지 올라와 이변의 드라마를 쓰고 있던 마이애미는 당황했습니다. 스윕 기회에서 역스윕 당할 위기에 빠졌죠. 팀 원투 펀치인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가 공격에서 심하게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버틀러는 "내가 더 잘했다면 7차전까지 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전적으로 내 탓이다. 7차전엔 무조건 잘할 거다. 우리가 이긴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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