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6년간 중·저신용 대출 4조3000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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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업계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신용대출 비중은 올 1분기 기준 23.9%였으며, 최근 4~5월 두 달 동안 취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약 33% 수준이었다.
토스뱅크는 지난 1분기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한 신용대출(무보증) 비중이 42.0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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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중·저신용 대출 비중 42% 달성
인터넷은행 업계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가 낮은 1금융권의 문턱을 그만큼 낮추고 있다는 평가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누적 기준)가 4조356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한 해에만 2조265억 원을 공급하는 등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 기준 관련 대출 잔액은 2조622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2332억원)대비 67%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련 신용대출 비중은 올 1분기 기준 23.9%였으며, 최근 4~5월 두 달 동안 취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약 33% 수준이었다.
토스뱅크는 지난 1분기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한 신용대출(무보증) 비중이 42.0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잔액 기준으론 총 3조1000억 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분기 기준 대손충당금 760억 원을 추가 적립하며, 총 2600억 원의 충당금을 확보했다"면서 "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을 뜻하는 ‘커버리지 비율’은 2.8%로, 은행권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에서 받은 대출로 제2, 3금융권 대출을 상환해 2명 중 1명 이상(60%)은 평균 68.3점의 신용점수가 오르는 등 이른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렸다"고 강조했다.
이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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