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동생 송단아 결혼, 돌아가신 父 대신 손잡고 버진로드→커플댄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출신 송단아가 결혼했다.

송단아는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송단아는 결혼식 후 개인 SNS를 통해 지인들이 촬영한 자신의 결혼식 사진, 남편,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및 영상들을 공유하며 기쁨을 표했다.

송단아 결혼식에는 친오빠인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도 참석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지난 3월 24일부터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는 가족 경조사 휴가를 받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특히 송민호는 결혼식에서 돌아가신 부친 대신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걷는가 하면 송단아와 기쁨의 커플 댄스를 펼치며 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송단아, 송민호 남매의 부친은 투병을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21일 별세했다.

한편 송단아는 1994년 생으로 2011년 그룹 뉴에프오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을 마무리한 후 지난해 11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새 예능 '사내연애'에 출연했다.

(사진=송단아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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