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련이 없다...'갈매기의 꿈' 이뤄낸 주역들, 팀 떠난다→감독도 'OK'

백현기 기자 2023. 5. 29.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튼의 성공을 이끌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카이세도와 맥 앨리스터는 모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라이튼을 떠난다. 그리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 감독의 확인대로 카이세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카이세도에 이어 맥 앨리스터도 팀을 떠날 것이라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브라이튼의 성공을 이끌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카이세도와 맥 앨리스터는 모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라이튼을 떠난다. 그리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브라이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성공적이었다. 중도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났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해 새로운 사령탑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조직적인 빌드업 체계와 공격 축구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결국 이번 시즌 브라이튼은 리그를 6위로 마쳤다. 당초 중위권에 머물렀던 브라이튼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단한 업적이다. 또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대항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이 브라이튼을 이끌었던 두 주역들이 떠난다. 카이세도와 맥 앨리스터다. 카이세도는 이번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과 우풀백을 오가며 활발한 기동력으로 브라이튼의 수비를 책임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는 아스널 이적설로 둘러싸이기는 했지만, 결국 잔류해 팀의 유럽대항전을 이끌었다.


카이세도의 행선지는 리그 상위 클럽이 유력하다. 로마노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카이세도는 잉글랜드 3개의 상위 클럽의 영입 명단에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확인대로 카이세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맥 앨리스터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35경기를 뛰며 10골 2도움을 기록한 맥 앨리터는 여기에 더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통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카이세도에 이어 맥 앨리스터도 팀을 떠날 것이라 말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리버풀은 맥 앨리스터와의 계약이 완료될 것이다. 현재 마지막 세부사항을 조정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동안 꾸준하게 이적설이 언급됐던 카이세도와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미련 없이 팀을 떠날 수 있게 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