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괌으로 국적기 11편 출발, 고립 2500여명 태워온다

최경진 2023. 5.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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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슈퍼태풍' 미와르로 한국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던 괌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약 25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국적기 11편이 29일 현지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공지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9일 한국에서 괌으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는 총 11편으로 약 2천500명 수송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직원 총 6명을 신속대응팀으로 괌 현지에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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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괌의 한 호텔에서 태풍 마와르로 인해 객실로 들어가지 못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호텔 연회실에 모여있다. 연합뉴스

외교부가 ‘슈퍼태풍’ 미와르로 한국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던 괌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약 25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국적기 11편이 29일 현지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공지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9일 한국에서 괌으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는 총 11편으로 약 2천500명 수송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우리 국적기들은 29∼30일에 걸쳐 괌에 도착할 예정이며, 가장 빨리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항공편은 29일 오후 8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진에어 항공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직원 총 6명을 신속대응팀으로 괌 현지에 파견한다. 이들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국민들의 출국 수속을 지원하고 응급환자 대응, 현지 당국과 교섭 등을 한 뒤 한국 여행객들이 모두 귀국한 이후 철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김준 해외안전지킴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4명이 1차 신속대응팀으로 출발했고, 신속대응팀 단장인 정강 해외안전관리기획관 등 2명이 오후 추가로 괌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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