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두시의 데이트’ DJ 첫 등장 “근래 퇴사한 퇴사자”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5.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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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퇴사한 방송인 재재가 MBC 라디오로 첫 출근했다.

이어 "저를 아는 분들 초면인 분들 차차 친해지기로 하자. 설레는 첫방송을 시작하는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라고 오프닝을 매끄럽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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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 사진| MBC FM4U
SBS에서 퇴사한 방송인 재재가 MBC 라디오로 첫 출근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는 DJ로 발탁된 재재가 처음으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재재는 “저는 재재다. 본명은 이은재고 근래에 퇴사한 퇴사자다. 영화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좋아하는 건 제가 나온 영상이다. 노래 좋아해서 뜬금없이 노래하는 발리우드식 진행을 한다. 그보다 좋아하는 건 사람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이 궁금한 그런 사람. 바로 저”라며 첫 소개를 했다.

이어 “저를 아는 분들 초면인 분들 차차 친해지기로 하자. 설레는 첫방송을 시작하는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라고 오프닝을 매끄럽게 열었다.

지난 2015년 SBS에 입사한 재재는 스브스뉴스 ‘문명특급’에서 PD겸 MC로 활약했다. 뉴미디어계의 1인자로 자리를 굳건히 했으나 지난 28일 SBS에서 퇴사했다.

이날 ‘문명특급’ 채널에 공개된 ‘(SUB) 저... 퇴사합니다·· / [문명특급 EP.293]’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5년 전부터 퇴사를 생각했고 꿈꿔왔다”며 “(SBS) 덕분에 많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결심이 섰다”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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