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과 함께 프로코키예프의 음악 세계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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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시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현재까지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세계가 찾아온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6월1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86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최희준 수원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에선 2019년 제16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3위에 입상하는 등 일찍이 주목받는 행보를 보였던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0세기 현대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던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이 선사하는 낭만과 기교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수원시향은 김동현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서정성이 강조된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사단조 작품 63을 통해 관객과 호흡한다.
특히 그간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교향곡 4번 다장조 작품 112(1947년 개정판)를 무대 위로 올린다. 1930년 버전과 비교했을 때 1947년의 개정판은 피아노 하프, 피콜로, 클라리넷 등의 악기가 추가되면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재편됐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수원시향의 음악적 색채와 최희준 지휘자의 음악적 해석이 어떻게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면서 “클래식계의 라이징 스타인 김동현씨와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우는 모습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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