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내달 전원회의 소집… 당 결정 관철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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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상반기 사업 상황과 인민경제 계획 수행 실태를 점검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내달 상순 개최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월 상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한 정치국 결정서를 29일 1면에서 보도했다.
정치국은 8차 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상반년 기간 당 및 국가행정기관들의 사업 정형과 인민경제 계획을 총화대책하고 우리 혁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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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올해 상반기 사업 상황과 인민경제 계획 수행 실태를 점검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내달 상순 개최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월 상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한 정치국 결정서를 29일 1면에서 보도했다. 정치국은 8차 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상반년 기간 당 및 국가행정기관들의 사업 정형과 인민경제 계획을 총화대책하고 우리 혁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같은 면에서 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북도, 개성시의 농업 부문 사업을 현지 료해(검토)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문 2면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우리 당의 당풍이고 전통이다"는 기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투쟁심을 독려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 동지를 높이 모시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는 당의 앞길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면에서는 평안남도 탄전의 '애국탄 증산' 투쟁을 조명했다. 신문은 평남의 모든 탄광에서 집단적·연대적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있다며 "이런 훌륭한 사람들이 있어 나라의 석탄산은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갈 것"이라고 선전했다.
4면엔 최근 시작된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불장난 소동" "침략전쟁 시연회"라며 맹비난하는 내용의 논평이 실렸다.
'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 기도'란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논평은 이번 훈련을 겨냥, "인내를 발휘하며 지켜보고만 있어도 언제 한번 쉴 틈이 없고 오히려 더 더욱 부산스레 기승을 부리는 미국과 남조선(남한) 괴뢰악당들의 불장난 소동은 정세 격화의 또 하나의 위험한 문턱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5면은 '혁명적 열정과 기백이 차 넘치는 사회주의 전야'란 기사를 통해 서해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의 모내기 상황을 보도했다. 신문은 하루 평균 모내기 실적이 110%에 이른다며 성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6면엔 반제계급교양을 부각하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계급투쟁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간다"는 글에서 "새 세대들은 (미제) 놈들이 이 땅에 기어들어와 저지른 만고죄악을 반드시 총대로 결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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