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자동차 물동량 눈에 띄네"...신차·중고차 50~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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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신차·중고차)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등 개선된 물류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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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신차·중고차)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신차 61.6%, 중고차 53.9%가 증가했다.
29일 IPA에 따르면, 독일 브레멘하펜항에서 출항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플래티넘 래이’호가 신차 1500대 등 차량 2200대를 싣고 지난 16일 인천항 내항에 입항했다. 해당 선박에 실린 신차는 환적을 위해 인천항 내항에 도착한 차량. 지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자동차운반선을 통해 중국 등으로 향하게 된다.
IPA는 이번 물동량 유치로 ▷신차 환적 물동량 연간 6만 대 이상 증가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신규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을 통한 중고 자동차 수출 물동량 역시 호조를 보인다. 인천항에서는 지난달 누계 기준(1~4월) 전년 대비 40.5% 증가한 14만 6000대가 수출됐다.
IPA는 자동차운반선 부족과 컨테이너 운임 하락에 따라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등 개선된 물류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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