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찬 인천시청 복싱 감독, 몽골 체육훈장 수상

이민우 기자 2023. 5. 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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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왼쪽)이 지난 28일 몽골 올림픽위원회로부터 ‘몽골 체육훈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이 지난 28일 몽골 올림픽위원회로부터 ‘몽골 체육훈장’을 받았다.

몽골 올림픽위원회는 김 감독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몽골 복싱 대표팀 등과 수차례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선진 복싱 시스템을 전수, 몽골 복싱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체육훈장을 수여했다. 앞서 김 감독은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를 유치하면서 국제사회에 약속한 ‘스포츠 약소국 지원 프로그램(비전2014)’을 통해 몽골 선수단과 훈련을 했다.

김 감독은 “복싱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복싱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감독과 함께 최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2023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에 출전한 인천시청 소속 성현태(51㎏급)·김도현(60㎏급)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러시아, 몽골 등 13개국에서 12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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