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한국컴패션과 ‘Together 함께 展’ 개최…‘미닝아웃’ 문화예술 축제

이민우 기자 2023. 5. 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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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26일 열린 ‘Together 함께 展’ 개막 행사에서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함께 ‘Together 함께 展’을 개최한다.

29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오는 8월20일까지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식량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자는 취지로 ‘Together 함께 展’을 연다.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 감상과 체험, 기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미닝아웃(Meaning Out)’ 문화예술 축제로 펼쳐진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Together 함께 展’에서 지난 27일 한 관람객이 문화예술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어린이들이 현대미술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이번 전시를 펼친다. 재능 나눔에 동참한 갑빠오, 노보, 문승지, 뮌, 에디강, 유나얼, 조재영 등 여러 아티스트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의 자율 기부를 받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모인 후원금은 한국컴패션에 전달, 식량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식료품 및 영양식 제공을 비롯해 자립적인 식량 생산에 필요한 종자∙가축 지원, 농업∙직업 기술 교육 등에 전액 쓰인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국경을 넘어 온정을 함께 나누고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국컴패션과 손을 잡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지난 26일 열린 ‘Together 함께 展’ 개막 행사에서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참여 작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선(뮌) 작가, 갑빠오 작가,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문승지 작가, 노보 작가, 조재영 작가.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으로 자랄 때까지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 현재 약 14만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코로나19, 전쟁, 기후 변화가 불러온 식량위기로 큰 어려움에 놓인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Together 함께 展’에서 지난 27일 한 관람객이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 문화체험, 휴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융합한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다. 한국 관광산업을 선도해온 파라다이스 그룹의 역량을 모은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이자 다양한 여행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하는 국내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고객이 머무르고 즐기는 모든 공간에 예술적 품격을 더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핵심 가치로 사계절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3천여 점의 아트워크,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최신 한류 트렌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K-Style Destination’을 구현하며 글로벌 관광산업의 미래를 열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최고급 럭셔리 호텔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 국제회의 및 MICE 행사에 최적화된 대규모 ‘컨벤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고품격 힐링 스파 ‘씨메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도 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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