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풍 피해’ 괌에 신속대응팀 파견…“韓국민 출국 수속 지원”

2023. 5.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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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슈퍼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괌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외교부는 "총 6명의 신속대응팀은 괌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우리 국민의 출국 수속 지원, 응급환자 대응 및 주재국 교섭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리 관광객이 모두 귀국한 이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괌 공항 폐쇄로 현지에서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우리 국적기 증편 및 증설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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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미국령 괌에서 24일(현지시간)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외교부는 슈퍼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괌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괌 공항 재개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귀국을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김준 해외안전지킴센터장 등 4명의 1차 신속대응팀이 이날 오전 10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발했다. 오후에는 신속대응팀 단장인 정강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을 비롯해 2명의 2차 신속대응팀이 괌으로 향한다.

외교부는 “총 6명의 신속대응팀은 괌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우리 국민의 출국 수속 지원, 응급환자 대응 및 주재국 교섭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리 관광객이 모두 귀국한 이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괌 공항 폐쇄로 현지에서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우리 국적기 증편 및 증설을 협의했다.

국교부에 따르면 29일 한국에서 괌으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는 총 11편으로 약 2500명의 수송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 국적기는 이날부터 이틀간 괌에 도착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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