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지도부, 출범 후 첫 워크숍 개최···중장기 전략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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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다음달 초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달 원내지도부가 출범한 뒤로 처음 열리는 워크숍으로, 향후 임기 동안의 원내 운영 기조를 수립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통상적으로 원내지도부가 출범 후 갖는 자리"라면서도 "다만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원내지도부가 단결하고, 또 당을 이끌어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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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다음달 초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달 원내지도부가 출범한 뒤로 처음 열리는 워크숍으로, 향후 임기 동안의 원내 운영 기조를 수립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오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지도부는 사전에 발제를 희망하는 원내부대표들로부터 주제와 A4 용지 한 장 분량의 요약본을 제출받았다.
지도부는 현재 당이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듣기 위해 외부 전문가도 초청했다. 여론조사기관 관계자 등이 워크숍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여론 추이와 의미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한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the300(더300)과의 통화에서 "정국 현황과 정책, 경제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의원들이 발제를 할 것"이라며 "각 의원이 본인의 의견을 얘기하면서 앞으로 1년간 원내지도부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가를 두고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통상적으로 원내지도부가 출범 후 갖는 자리"라면서도 "다만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원내지도부가 단결하고, 또 당을 이끌어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이 주도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각종 쟁점 법안들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방송 3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최근 단독으로 통과시킨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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