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29일 대체공휴일, 다소 혼잡

29일 전국 고속도로는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을 맞아 나들이 차량 증가가 예상된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이자 월요일인 29일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방향은 3시간 5분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1시간 15분 더 빠르다.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하는데 4시간 40분 소요된다. 반대는 이보다 2시간가량 더 빠르다.

오후 12시 55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동탄JC에서 기흥IC에 이르는 총 6.5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행 방향은 한남IC에서 서초IC에 이르는 모두 5km 구간 흐름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여주JC에서 상활교까지 총 5.7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상행 방향 초월1교에서 중부1터널 사이 모두 12.5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차량 대수를 모두 475만 대로 예상했다.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과 비슷하나 서울 방향 정체는 평소 일요일보다 혼잡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자정을 넘겨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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