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역전 우승 PRX “초반 힘들었지만 뒤로 갈수록 선수들 흐름 좋아져”

김형근 2023. 5.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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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에 첫 두 세트를 내주고도 무너지지 않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팽팽했던 경기 상황을 돌아보고 '마스터즈 도쿄'로 향하는 각오를 다졌다.

Q5. 첫 두 세트를 지면서 선수들을 어떻게 다독였나? DRX에 비해 어떤 부분서 우위에 있었다 생각하나? 살레 감독: 부담감은 선수들이 이미 많은 대회를 치렀고 큰 무대서 경기 경험을 쌓아와 익숙했기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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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에 첫 두 세트를 내주고도 무너지지 않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팽팽했던 경기 상황을 돌아보고 ‘마스터즈 도쿄’로 향하는 각오를 다졌다.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장충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 PRX가 DRX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경기 종료 후 PRX 선수단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우승 소감 부탁드린다.
살레 감독: 경기 상황이 너무 팽팽했으며 DRX와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DRX가 어제도 풀세트 경기를 치르고 오늘도 풀세트로 가며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대단하다 생각한다. 마음 한 켠에는 아직 DRX가 ‘마스터즈 도쿄’를 위해 숨기는 것이 있지 않을까 의구심이 남아있지만 운이 좋았다면 좋았다 본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니었나 싶다.

Q2. 오늘 경기에 대한 전략은?
살레 감독: 저희가 T1과 DRX중 누구를 만날지 몰라서 준비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DRX에 잠자는 시간과 쉬는 시간 포함해서 반나절밖에 없었던 점이 우리에 유리했던 것 같다. 준비는 프랙처 맵을 많이 준비했지만 ‘버즈’를 찾는 것이 귀신을 쫓는 것 같아 어려웠고 어센트 맵에서는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며 이길 줄 알았지만 상대 경기력에 놀랐다. 나머지 세 맵은 평소대로 플레이가 잘 풀렸던 것 같다.

Q3. MVP 선정 소감은?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 MVP가 되어 기쁘고 제가 될 줄 몰랐기 때문에 조금 놀랐다.

Q4. IGL에 있어 오늘 경기서 중요했던 순간은?
‘포세이큰’ 제이슨 수산토: DRX의 플레이에 대처하면서 저희 흐름에 맞추기 위해 사이트 내 난전에 집중했다. DRX가 약한 부분을 찾는 콜을 했으며, 맵 컨트롤을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어느 각에서 때려야 효율적일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다.

Q5. 첫 두 세트를 지면서 선수들을 어떻게 다독였나? DRX에 비해 어떤 부분서 우위에 있었다 생각하나?
살레 감독: 부담감은 선수들이 이미 많은 대회를 치렀고 큰 무대서 경기 경험을 쌓아와 익숙했기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다. 분위기나 흐름이 좋았기에 뒤로 갈수록 모두 이길 수 있고 맵 픽도 저희 쪽에 유리했다. 처음에는 3-1로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두 세트 연속으로 내주면서 0-2가 되어 큰일이라고 생각했으며 로터스 맵은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Q6. 이번 시즌에 합류한 ‘썸씽’ 선수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살레 감독: 제트에 있어 ‘포세이큰’과 비슷한 수준의 스킬을 가진 선수를 찾고자 했으며, 리그를 치르며 ‘썸씽’이 그만큼 강한 선수라고 알게 됐다. 그리고 선수 본인이 ‘더 강해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물어왔고 그런 자세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됐다 생각한다.

Q7. ‘마스터즈 도쿄’에서 상대하고 싶은 팀 또는 만나고 싶은 선수들은?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 상대하고 싶은 팀은 프나틱과 라우드이며 일본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은 이전 속한 팀의 멤버들일 것이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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