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모' 오세훈X조준영X장여빈, 완벽 연기 호흡 선사...반전 결말→진한 여운

유수연 2023. 5. 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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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하 '우사모')(연출 김진성 / 극본 강윤 / 제공 티빙 / 제작 스튜디오HIM)의 오세훈, 조준영, 장여빈이 아름다운 청춘의 한 페이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열여덟 청춘들이 처음 겪은 봄날의 설렘을 아름답게 표현한 '우사모'는 고유(오세훈 분), 고준희(조준영 분), 한소연(장여빈 분)의 성장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며 특별한 엔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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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하 '우사모')(연출 김진성 / 극본 강윤 / 제공 티빙 / 제작 스튜디오HIM)의 오세훈, 조준영, 장여빈이 아름다운 청춘의 한 페이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6일(금) '우사모'가 뜨거운 관심 속에 7화와 최종화를 공개했다. 열여덟 청춘들이 처음 겪은 봄날의 설렘을 아름답게 표현한 '우사모'는 고유(오세훈 분), 고준희(조준영 분), 한소연(장여빈 분)의 성장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며 특별한 엔딩을 선사했다.

'우사모' 7, 8화에서는 한소연의 비밀스러운 행동을 목격한 후 갈등을 빚게 된 고유와 고준희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소연은 또 다시 위태로운 충동을 느꼈고, 우연히 같은 공간에 있던 고준희가 그녀를 도왔다. 이를 본 고유는 믿기 힘든 현실에 괴로워했고, 고준희는 그동안 마음 속 깊이 숨겨뒀던 한소연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내뱉었다.

설상가상 학교에서는 한소연과 얽힌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나고 그녀를 향한 악소문이 퍼짐과 동시에 친구들의 시선 또한 냉담해졌다. 고준희는 자신과 함께 유일하게 한소연의 비밀을 알고 있는 고유를 찾아가 추궁했다. 고준희와 한소연에 대한 실망감에 차 있던 고유는 분노하며 형제보다 더 깊은 정을 나눴던 고준희와 주먹다짐까지 벌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2023년 고박사(송재림 분)와 한소연(정유진 분)의 대화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인 고박사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아직도 꽃을 좋아하느냐”라는 한소연의 질문에 고박사는 “내가 좋아했다기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했지”라는 대답을 내놓아 끝까지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놓지 못하게 했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 2006년, 고유와 고준희는 불행을 맞닥뜨렸다. 꽃을 팔러 나간 고준희의 할머니(정혜선 분)가 뇌출혈로 쓰러진 것. 이를 계기로 고유와 고준희는 다시 관계를 회복했지만, 이내 오열하는 고유의 모습이 비춰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이후 마침표를 찍는 듯 했던 세 사람의 인연은 17년이란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다시 이어졌다. 이와 함께 그간 궁금증을 치솟게 했던 고박사의 정체가 공개돼 모두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현재와 과거의 고유, 고준희, 한소연이 서로 마주하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출사표를 던졌던 '우사모'는 청춘 로맨스에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이라는 미스터리한 요소를 덧입혀 한층 진화된 하이틴 로맨스물의 진수를 선보였다. 위기와 갈등을 넘어 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과 설렘 가득한 영상미는 그때 그 시절 향수를 자극했고, OST는 이러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며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또한 오세훈과 조준영, 장여빈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었다.

'우사모'는 7, 8화 공개 직후 “마지막까지 웃음+눈물 범벅”, “하라고 3인방 못 보내”, “나 ‘우사모’에 진심이었네, 인생작 등극”, “고박사 정체 반전 미쳤다”, “밤새 무한 복습 간다” 등 열띤 반응을 얻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티빙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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