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광주전남 민간 신축주택 884가구 매입한다

광주·목포·순천·여수 건축 예정 주택 대상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9일 민간 신축주택 884가구를 매입약정 방식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LH는 이같은 내용의 공고를 내고 3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민간 신축 매입약정 사업은 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민간 사업자가 건축예정인 주택에 대해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광주시, 전남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내 세대별 주거전용 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공급유형별 세부 면적기준과 주택유형 등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30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접수된 주택은 서류심사와 매입심의를 거쳐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1차 감정평가를 통해 산정된 매입 예정금액에 신청자가 동의하면 LH와 매입약정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매입상세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2부나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며 "매도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공고문에 첨부된 서류를 준비해 주거복지사업2부를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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