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일본 출신 오기노 감독 선임…V리그 외국인 사령탑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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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새 사령탑으로 일본 출신 오기노 마사지 감독(53)을 선임했다.
OK금융그룹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외국인 감독 선임을 다방면에서 검토했다"면서 "유수의 인물들과 여러 번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기 배구에 강한 오기노 감독을 적임자라고 판단해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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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외국인 감독 선임을 다방면에서 검토했다”면서 “유수의 인물들과 여러 번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기 배구에 강한 오기노 감독을 적임자라고 판단해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기노 감독은 김세진 감독, 석진욱 감독에 이은 역대 3번째 감독이자 OK금융그룹의 첫 외국인 감독이다. V리그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의 로베르토 산틸리 전 감독(이탈리아)과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핀란드)에 이은 3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다. 또 2010~2011시즌 여자부 흥국생명을 맡았던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에 이어 2번째 일본인 사령탑이다. 아울러 틸리카이넨 감독을 비롯해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탈리아)과 아헨 킴 페퍼저축은행 감독(미국)과 함께 2023~2024시즌 벤치를 지킬 4번째 외국인 감독이기도 하다.
오기노 감독은 선수 시절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국가대표로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나갔고. 세계선수권대회에는 3차례 출전했다. OK금융그룹은 “오기노 감독은 한국과 라이벌 관계였던 일본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플레이 방식과 경기력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기노 감독은 2010년 현역 은퇴한 뒤 2010¤2012년과 2017¤2019년에 산토리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OK금융그룹은 기본기를 강조하는 산토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오기노 감독에 대한 기대가 크다. 15일 계약을 마무리하고 17일 일본으로 돌아간 그는 비자 발급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조만간 입국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오기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OK금융그룹이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팀 운영에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팀의 기둥이 되는 수비를 강화해 모든 공격 채널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다가오는 시즌 변화를 예고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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