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경남 창원 i리그의 행복한 고민

창원/배승열 2023. 5. 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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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팀을 받는 그날까지.

두 번째 시즌을 맞는 경남 창원 i리그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팀이 참가했다.

이병홍 부회장은 "i리그의 홍보가 잘된 것 같다. 자체적으로도 시군구 학교 선생님들에게 전화로 홍보하기도 했다"며 "거창, 통영, 거제 등 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16개 클럽이 참여했고 거제, 통영 공공스포츠클럽팀이 참가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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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배승열 기자] 모든 참가팀을 받는 그날까지.

지난 28일 경남 창원시 진동면에 있는 삼진체육관에서 '2023 경남 창원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가 열렸다.

두 번째 시즌을 맞는 경남 창원 i리그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팀이 참가했다.

창원시농구협회 이병홍 부회장은 "참가를 신청한 많은 팀에 양해를 구했다. 대회 일정과 현실적인 운영 여건을 고려했을 때, 모든 팀을 받기 어려웠다"고 두 번째 i리그 준비과정을 말했다.

지난 해 C등급으로 분류됐던 경남 창원 i리그는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A등급으로 올랐다. 더 많은 팀을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됐지만, 그 이상의 팀들이 참가 신청을 원했던 것이다.

이 부회장은 "올해는 U10 6팀, U12 9팀, 중등부 15팀을 받는다.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되고, 순위 결정전까지 일정을 만드니 다른 지역에 비해 경기 수가 많아졌다. 참가 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 지난해 종별 6회 차였다면 이번에는 8회차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 i리그는 창원의 학원 스포츠클럽뿐 아니라 경남 지역 학교 스포츠클럽의 참여와 관심도 있었다. 


이병홍 부회장은 "i리그의 홍보가 잘된 것 같다. 자체적으로도 시군구 학교 선생님들에게 전화로 홍보하기도 했다"며 "거창, 통영, 거제 등 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16개 클럽이 참여했고 거제, 통영 공공스포츠클럽팀이 참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모님들의 열의도 뜨겁다. 농구 전용 체육관(삼진체육관)에서 열리지만, 장소가 협조하게 느껴질 정도로 항상 많은 부모님이 찾아와서 어린 선수들을 응원한다. 이런 북적거리는 분위기 또한 i리그의 매력이다. 올해도 좋은 리그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i리그는 농구 저변 확대,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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